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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0109

CD01-09 / 충남 홍성군 / 모심는소리-'어럴럴럴 상사디'

(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/ 앞: 최광순(67세) / 1993)

@어럴럴럴 상사디 어럴럴럴 상사디
헤헤헤여루 상사디요

어럴럴럴 상사디 어럴럴럴 상사디
헤헤허여루 상사디여

한일자로 늘어서서 입구자루 심어보세
어럴럴럴 상사디

여보시오 농부님네 정심들여서1) 잘 심어보세
어럴럴럴 상사디

쥔 양반은 좋아랴고 닭 잡고 술 주기는 여반장이요2)
어럴럴럴 상사디

서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었구나
어럴럴럴 상사디

반이 되어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
어럴럴럴 상사디

오늘 해도 다 갔는디 골목 골목이 연기가 난다
어럴럴럴 상사디

이 논배미 얼른 심고 장구배미루 넘어를 가세
어럴럴럴 상사디

@어럴럴럴 상사디

어럴럴럴 상사디
앞가심이3) 붙여 심고 어럴럴럴 상사디
어덕밑이4) 띠어 심세 어럴럴럴 상사디
금년 농사는 대풍이요 어럴럴럴 상사디
풍년들면 놀자겠지 어럴럴럴 상사디
잘도 논다 잘 놀어 어럴럴럴 상사디
놀어보세 놀어봐 어럴럴럴 상사디
잘도 논다 잘 놀아 어럴럴럴 상사디
놀자 놀자 어럴럴럴 상사디


1)정심: 정성 2)여반장(如反掌). 손바닥을 뒤집듯 쉽다 3)앞가심: 논 앞두렁. 4)어덕 밑: 논둑 밑.

◇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‘상사소리’로서, ‘어럴럴럴 상사디’를 두 번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. 논 한 배미를 다 심을 무렵이면 빠른 소리로 넘어가 마무리한다.

원곡: 충남1206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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